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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[일기] 마라탕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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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가 놀러갔다가 마라탕 사먹고 옴
얼마 전에 갔을 때는 사람 없었는데 오늘은 손님 진짜 많아서 기다리다가 배고파 죽는 줄 알았음... 그래도 맛있는 집 장사 잘 되는 거 보니까 기분은 좋았다
아 진짜 마라탕 먹으면 먹을수록 생각나는 맛임 ㄹㅇ 세상에 어떻게 이런 요리가 있을까... 평생 마라탕만 먹고 살아도 절대 안 질릴 듯
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1, 2, 4위가 양고기, 해산물, 옥수수면인데 이걸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요리라니 개사기임ㅋㅋㅋㅋ 마라만 해도 중독성 오지는데 나머지 재료까지 이러면 환장을 할 수 밖에..
 
자야되는데 마라탕 계속 생각나서 잘 수가 없네 큰일났다 두부 넣었어야 되는데 까먹고 안 넣은 거 계속 후회되고 아 어떡하지 내일 저녁에 또 사먹어야 되나? 아 진짜 안 되는데
졸린데 잠을 못 자니까 의식의 흐름 오짐 ㅋㅋㅋㅋㅋㅋㅋ 아 배고파 심리적 허기 개쩔어 지금
진심 뭐든 적당히 좋아야 되는 것 같음... 너무 좋으니까 일상생활이 안 돼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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