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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... 젠장맞을 인생 심심해서 사망에 이를 것 같네..
사람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다른 것 같던데 나는 소리를 뱉을 때 제일 잘 풀리는 것 같다
그래서 노래방에서 마음껏 놀아야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가 없어서 전화기만 붙들고 산다
근데 전화로는 소리 지르고 싶은 욕구가 해소되지도 않고 다들 바쁜데 매일 전화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만성적으로 따분하다
모두가 잠든 시간에 혼자 깨어있다 보면 더 심심하고 더 답답하고 축축 처진다
열심히 잠을 청해보지만 적막이 거슬려서 잠들 수도 없다
제발 지쳐서 잠들 수 있을 때까지 미친 듯이 놀게 해줘 ㅠ
놀이공원 가서 롤러코스터 하루 종일 타고 저녁으로 고기와 적당량의 알콜을 섭취한 뒤에 노래방에 가서 4시간 동안 시끄러운 노래만 줄창 부르게 해줘 ㅠㅠ
제발!!!!!!! 제발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건 알지만 먹는 코로나 치료제 좀 빨리 상용화됐으면 좋겠다..
백신 두 대나 맞고도 돌파감염 무서워서 나가서 놀 수 없는 상황이 지긋지긋해... (그래도 방역수칙은 열심히 지킵시다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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